본문 바로가기

✿ 보건관리자 일기

속마음_

조금씩 더 나아지려 직종을 3번을 바꿨는데, 직종의 문제인지 이회사의 문제인지

입사한지 7개월째 아직도 나홀로란 느낌을 지울 수 없다.

업무특성상, 누구와 공유하거나 누구의 도움을 받아 하는 일은 없다.

진짜로 힘을 합쳐 해야하는 일은 거짓된 서류로만 남았을 뿐이다.

누구하나 감시하지 않고 누구하나 신경쓰지 않는 이곳에서 내가 뭘 할 수 있단 말인가...

딴짓도 못하는 자리에 할 일은 하지도 않은일을 했다고 말하는 서류 조작뿐..

체계는 무슨 내가 뭘하는지도 모르는 수두룩한 윗사람들뿐이다.

퇴사를 해야하는걸 알지만 이후 더 좋은곳을 갈 수 있을까 불안하고, 왜 더 도태되는것

누구와 밥도 같이 먹지 않고 업무도 휴식도 혼자 찾아하는 수 밖에 없는 진짜 사내왕따 같은 삶

5개월 버텨서 1년 채워서 더 좋은곳 더 질서 있고 겉돌지 않는 곳에 있을수 있을지...

회사만 오면 우울증이 걸려버리는거같다.

3시간동안 한마디도 안하고 일도 별로 없이 앉아있는 이회사... 지친다